1948년 채택한 세계 인권선언의 내용입니다. 그 동안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교육권의 확대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도 1억 명의 아동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으며 8억에 이르는 비문해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유엔은 2015년까지 달성할 8개의 구체적 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선언하였는데, 이 중 2개는 초등교육의 완전 보편화와 교육에서의 양성평등 확보로 교육과 직결된 목표입니다. 나머지 6개의 목표(극심한 빈곤 퇴치, AID/HIV 방지, 영아 사망률 최소화, 모성 건강 증진,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국제 연대 강화) 달성에도 교육의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보았을 때, 국제사회의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없으면 MDGs 달성은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교육은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하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됩니다.

한편,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교육은 양적 질적인 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해오면서 한국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직 극복하여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으나, 한국의 성장과 교육 경험은 국제사회로부터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경없는 교육가회(Educator Without Borders, EWB)는 한국의 교육자들이 중심이 되어 개발도상국 교육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컨설턴트입니다. 우리는 한국사회는 물론, 국제사회의 개도국 교육협력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련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