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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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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교육가회는 세계 최빈국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사회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빈국 대다수의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지만, 열악한 인프라와 교육 수준 및 물 부족 등과 같은 이유로 극심한 빈곤을 겪는 소규모 농가가 여전히 많습니다. 그 중 특히 농민 여성은 사회·경제·정치적으로 가장 열악한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이들에게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농업기술 교육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단위로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축사양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합니다.

  2.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사구축, 사료배합, 예방접종 등 기본 사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3. 기본적인 경영교육을 실시하고 수익 계산 및 예산계획을 함께 세웁니다.

  4. 기술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직접 계사를 지어봅니다.

  5. 가구당 100수 규모의 병아리를 구매하며 사료도 잘 먹이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수시로 돌보며 키웁니다.

  6. 한국 및 현지의 축산 전문가와 수의사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건강 및 위생 상태와 백신 접종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더 나은 축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7. 잘 키운 닭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수익의 일부는 병아리를 재 구매하는데 쓰이기도 하고 생활비와 식비, 학비로 쓰이기도 합니다.

​Q. 많은 가축중 왜 닭을 키우도록 하나

다양한 육류 중 닭고기는 종교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어 폭넓은 소비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소규모 농가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적게는 닭 한두 마리 정도라도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고 있습니다. 닭고기에 대한 현지 국가 내부에서의 많은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경우에는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여 수입에 의존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축산업에 비해 생산비가 적게 들고 짧은 사육기간으로 현금 전환이 가장 빠릅니다. 농촌 빈민에게 가장 손 쉬우면서도 소득 창출이 가장 빠른 초기의 가축사육 종목으로서 닭이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올바르고 효율적인 사양기술 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이전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닭을 기를 수 있게 되었고 질병 전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손도 더 깨끗이 씻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사료에 어떤 영양소를 보충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2017년 삼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나눔과꿈’ 사업 수행 결과 기준 자료

사업에 참여한 한 모범 가정의 경우 1회기 운영을 통해 최고 51만원의 순수익을 창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공동 생산 및 판매, 유통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향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와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문제해결방법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협동조합 개념을 도입하여 마을단위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자립 구조를 정착하고자 합니다.

우에드라고 쎄니(Ouedrarogo Seni)씨가 전하는 꿈

100수의 병아리로 시작했는데 12마리가 죽고 88마리가 남았죠. 건강한 닭들을 팔아 그 수익으로 닭장에 철조망을 더 칠거에요. 그리고 양계 규모를 더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협동조합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고 싶어요. 그것이 우리 지역에 생긴 변화의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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